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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1편] 사사란 무엇인가

글쓴이 master 작성일 2026-05-13 01:10 조회 19



사사(社史)란 무엇인가 — 기업의 정체성을 담은 공식 아카이브 



3줄 요약 

사사는 단순한 기록물이 아니라 기업의 철학과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공식 아카이브입니다.

일정한 흐름의 역사와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갖춘 기업만이 만들 수 있는 사사의 본질을 짚어봅니다.

사사가 왜 가장 깊이 있는 브랜딩 작업인지, 그 출발점을 안내합니다.





사사는 어떤 기업이 만드나?


사사는 아무 기업이나 만들 수 있는 책이 아닙니다
사사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흔히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회사가 크면 사사를 만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수많은 기업의 사사를 제작해 본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규모는 결정적인 조건이 아닙니다.

사사를 만들 자격은 두 가지 요소에서 비롯됩니다.

첫째, 일정한 흐름으로 이어져 온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 업의 본질이 흔들리지 않은 정체성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갖춰졌을 때 비로소 한 권의 사사가 의미를 갖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은 중견기업이라도 창업 정신이 또렷하게 이어져 왔다면 사사를 펴낼 수 있고, 반대로 매출이 큰 기업이라도 정체성이 흐릿하다면 사사는 공허한 홍보 책자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사사의 본질


사사는 홍보용 책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공식 아카이브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사를 회사 자랑 책으로 오해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사사를 만들면 결과물은 광고지와 다를 바 없어집니다.


진짜 사사는 기업이 지나온 시간 속에 쌓인 철학, 결정적인 순간마다 내려진 선택, 시장과 시대에 맞선 도전,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야 합니다. 이런 요소가 정확하게 배어 있을 때, 사사는 비로소 브랜드의 공식 아카이브가 됩니다. 단순한 연혁 나열로는 도달할 수 없는 깊이가 여기에서 생깁니다.


기업의 역사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로 기록됩니다


매출 추이, 조직 개편, 신규 사업 진출. 이런 데이터는 사사의 뼈대일 뿐 본체가 아닙니다. 사사의 본체는 사람입니다.


어둠 같은 창업 초기를 함께 헤쳐 나간 동료들의 숨결, 위기의 시절을 버텨낸 경영진의 신념,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 마음의 온도. 이 모든 것이 사사를 채우는 진짜 재료입니다.


얼마 전 한 기업의 30년사 제작을 진행하며 선대 경영인과 창업 동지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어제 일처럼 젊은 시절 무용담을 풀어놓았고, 어떤 분은 함께 버텨낸 시절을 떠올리며 목소리를 떨었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진 순간, 우리는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사는 종이가 아니라 사람이 남긴 감정이라는 사실을.


사사는 세대를 잇는 다리입니다


사사가 가진 가장 강력한 기능은 세대 연결입니다.


창업자의 뜨거웠던 시절, 그분들의 뭉클함과 신념, 회사를 향한 진심. 이 모든 것이 사사를 통해 현재의 구성원들에게 전달됩니다. 오늘 입사한 신입사원도 사사를 통해 30년 전 창업 현장의 공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사가 다른 어떤 사내 교육 자료보다 강력한 이유입니다. 정체성은 매뉴얼로 전수되지 않습니다. 이야기로 전해질 때 비로소 마음에 새겨집니다.




지금, 왜 사사가 필요한가


사사 제작이 의미를 갖는 시점은 분명합니다. 기업의 정체성을 다시 세워야 할 때, 구성원의 자부심과 결속력을 높여야 할 때, 그리고 대외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강화하고 싶을 때입니다.


이 세 가지 목적이 동시에 달성되는 작업이 바로 사사 제작입니다. 그래서 사사는 기업이 시도할 수 있는 가장 깊이 있는 브랜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애드몬은 기획, 스토리 구성, 자료조사, 집필, 디자인, 출판에 이르는 전 과정을 기업과 함께 걸어온 사사 전문 팀입니다. 한 권의 사사가 완성되기까지의 길고 섬세한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합니다.




다음 편 예고 — 사사는 왜 비용이 아니라 자산인가


2편에서는 더 깊이 들어갑니다. 사사가 기업에 실제로 가져다주는 가치는 무엇인지, 왜 사사 제작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그리고 잘 만들어진 사사가 기업의 어떤 자리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사의 진짜 효용을 2편에서 이어 가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사사는 몇 년 이상 된 기업이 만들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창업 후 10년, 20년, 30년 등 기념할 만한 분기점에 제작합니다. 다만 연차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정체성과 흐름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짧은 역사라도 변곡점이 뚜렷하다면 사사 제작이 가능합니다.


Q2. 사사와 회사 소개서는 무엇이 다른가요?


회사 소개서는 현재 시점의 사업과 제품을 외부에 알리는 마케팅 자료입니다. 반면 사사는 기업이 걸어온 시간을 정리하고 그 안에 담긴 철학과 사람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공식 아카이브입니다. 목적, 독자, 수명이 모두 다릅니다.


Q3. 사사 제작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기업의 규모와 자료 보존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기획부터 출판까지 8개월에서 18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인터뷰 일정과 자료조사 기간이 전체 일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줍니다.


Q4. 사사를 꼭 종이책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최근에는 디지털 사사, 영상 사사, 인터랙티브 웹 사사 등 다양한 형태가 함께 제작되고 있습니다. 활용 목적에 따라 종이책과 디지털 매체를 병행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Q5. 사사 제작 비용은 어떻게 책정되나요?


페이지 수, 자료조사 범위, 인터뷰 인원, 디자인 수준, 출판 부수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확한 견적은 사전 미팅을 통해 기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한 뒤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6. 사사 제작을 위해 회사가 미리 준비해야 할 자료가 있나요?


창립 연도부터의 사진, 보도자료, 사내 간행물, 주요 계약서, 경영 회의록, 임직원 명단 등이 있습니다. 다만 자료가 부족하더라도 인터뷰와 외부 자료 조사를 통해 충분히 보완 가능하니 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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